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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영이엔씨 유상증자 100억, 새 주인 화이브오션은 어떤 회사인가

by money-flow 2026. 9. 30.

삼영이엔씨 유상증자 100억원이라는 숫자만 보면 회사에 새 운영자금이 들어오고 거래도 곧 풀린다고 읽기 쉽습니다.
주요사항보고서(유상증자결정) 원문은 두 가지 모두 다르게 적고 있습니다.
100억원은 전액 회생담보권·회생채권 변제에 쓰이고, 주식은 2025년 2월 12일부터 거래정지 상태 그대로입니다.
이 증자는 부산회생법원이 2026년 9월 29일 인가한 회생계획에 따른 회생 M&A의 인수대금 납입 절차입니다.

  • 발행: 보통주 20,000,000주, 주당 500원(액면가), 총 100억원 제3자배정
  • 용도: 전액 회생담보권·회생채권 변제
  • 결과: 최대주주가 (주)화이브오션으로 변경, 증자 후 예상 지분 약 75.3%
  • 신주: 3년 보호예수, 상장예정일 2026.12.04
  • 거래: 2025.02.12부터 거래정지 유지

100억원이 향하는 곳과 발행 조건

항목 내용
신주 수 보통주 20,000,000주
발행가 500원(액면가)
정지 전 종가 764원(2025.02.12 거래정지)
증자 전 발행주식총수 6,569,206주(감자·출자전환·병합 반영 후)
납입일 / 효력 발생 2026.11.16 / 2026.11.17

발행가 500원은 액면가이며 정지 전 종가 764원보다 낮습니다.
낮은 가격에 2,000만주가 발행되므로 기존 주주에게는 불리한 조건입니다.
보도에 따르면 화이브오션은 인가 전 M&A 공개매각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고, 계약금 10억원은 투자계약 때 납입했습니다.
증권신고서 제출이 면제된 회생 발행이어서 일반 유상증자보다 공시 정보가 제한적이라는 점도 감안해야 합니다.

감자에서 상장까지, 일정과 지분 변화

삼영이엔씨 감자 유상증자 일정은 네 단계를 거친 뒤 신주 상장으로 이어집니다.
각 단계의 세부 수치는 관련 공시 보도를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

  1. 2026.10.13 1차 무상감자: 보통주 2,516,344주 무상 소각
  2. 2026.10.16 출자전환: 회생채권 63억5,378만원을 주당 500원에 보통주 12,707,565주로 전환
  3. 2026.11.10 2차 감자(감자기준일 11.09): 4주를 1주로 병합, 26,285,059주에서 6,569,206주로 감소
  4. 2026.11.17 유상증자 효력 발생: 신주 20,000,000주
  5. 2026.12.04 신주 상장예정

증자가 끝나면 화이브오션의 예상 지분은 약 75.3%이고, 나머지는 약 25% 수준입니다.
이 25%를 기존 주주만의 몫으로 읽으면 안 됩니다.
증자 전 발행주식총수 6,569,206주에는 출자전환으로 주주가 되는 KB증권·한국산업은행·NH투자증권 등 회생채권자의 주식이 들어 있습니다.
단순 계산으로는 증자 후 구 주주 약 12.8%, 출자전환 채권자 약 12.0%로 추정되며, 공시로 확인된 내용은 아닙니다.
본인 주식에 적용되는 실제 감자 비율은 감자 공시 원문에서 별도로 확인해야 합니다.

화이브오션은 어떤 회사인가

삼영이엔씨 화이브오션 인수에서 인수자는 2006년 설립된 드라이 벌크 전문 외항선사입니다.
보도에 따르면 대표는 조병호, 소재지는 서울 중구이며 철강·석탄·철광석·곡물을 운송합니다.
인수 대상인 삼영이엔씨는 1978년 설립된 선박전자장비 제조사입니다.
화이브오션은 재무적 투자자가 아닌 해운업 전략적 투자자로 평가됩니다.

항목 내용
매출 4,405억원(공시 분석 기준 2025년)
자산총계 / 자본총계 1,570억원 / 835억원
당기순이익 16억원
자사선(2026년 4월 기준) 파나막스급 2척, 케이프급 2척
출자자 3명(조병호 49%)

흑자 법인이고 자본총계가 835억원이어서 인수 후 지원 여력은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다만 매출 4,405억원의 회계연도는 출처마다 표기가 달라 공시 원문 확인이 필요합니다.
출자자 3명의 소규모 지배구조이므로 인수 후 경영 방향과 추가 자금 지원 계획은 앞으로 확인할 항목입니다.

거래재개보다 먼저 확인할 것

삼영이엔씨 상장폐지 문제는 이번 증자와 별개로 진행 중입니다.
보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2026년 9월 17일 감사의견 거절을 사유로 상장폐지를 결정했습니다.
회사가 9월 18일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하면서 정리매매 등 절차는 법원 결정 확인 시까지 보류됐습니다.
가처분의 인용·기각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삼영이엔씨 거래재개 조건의 첫 관문은 가처분 결과이고, 그 뒤에 회생절차 종결과 거래소 심사가 남아 있습니다.
거래가 재개되면 감자·병합 비율과 신주 발행을 반영해 기준가가 다시 산정됩니다.
신주 2,000만주에 걸린 3년 보호예수는 재개 초기 대주주 물량 출회를 막는 안정 요인입니다.
상장예정일 12월 4일을 포함한 일정은 법원 결정과 실무 절차에 따라 바뀔 수 있고, 변경 시 재공시됩니다.

저라면 100억원이라는 금액보다 가처분 결과 공시와 10월 13일 1차 감자가 예정대로 진행되는지를 먼저 보겠습니다.
회생 M&A 성사는 회사 존속에는 호재이지만, 기존 주주의 지분 희석은 그와 별개로 계산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글은 투자 판단에 대한 조언이 아니라 공시 내용을 정리한 정보 제공 글입니다.
투자의 최종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삼영이엔씨 공시 원문 분석과 실시간 종목 토론은 시세공간에서 이어서 볼 수 있습니다.
가처분 결과나 감자 일정 변경처럼 새 공시가 나올 때도 시세공간에서 함께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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